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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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라Sura: A Love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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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 일정

  • 10/21(토) 12:10 - 13:58
    메가박스 홍대 1관
    • G
    • GV

수라Sura: A Love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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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 / HWANG Yun | 한국 | 2022 | 108분 | color

상영 일정

  • 10/21(토) 12:10 - 13:58
    메가박스 홍대 1관
    • G
    • GV
유튜브 썸네일
  • 감독

    황윤 / HWANG Yun

  • 제작국가

    한국

  • 제작연도

    2022

  • 러닝타임

    108분

  • 섹션

    비전과 풍경

시놉시스

간척사업으로 말라가는 갯벌에서, 시민 과학자 동필은 멸종위기 새들을 사진으로 기록한다. 그는 오래전 보았던 도요새의 군무를 잊지 못하고 그리워한다. 영화감독 윤은 동필의 이야기를 듣고 매혹이 전이되는 것을 느낀다. 그녀는 과거에 포기했던 영화를 다시 만들기 시작하며 아름다움을 찾아 나선다.

프로그램 노트

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과 함께 수라갯벌을 2014년부터 7년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 <수라>를 관통하는 문장이 있다면 “단 한 번이라도 수라에 와 보라”와 “아름다운 것을 본 죄”일 것이다. 새만금 갯벌 간척사업을 강행해 온 개발논리의 명분과 실리 없음, 정부부처의 허술함도 언급하지만 <수라>가 관객을 설득하는 방식은 고발이나 비판이 아니다. 관객들이 영화를 통해 수라에 와 볼 수 있기를, 그래서 아름다운 것을 함께 본 죄를 나누기를 바란다. 영화는 염생식물들이 바람에 흔들리고, 고라니, 민물가마우지떼, 잿빛개구리매, 검은머리 갈매기, 쇠제비갈매기가 걷고 나는 모습, 희귀한 흰발농게와 만나는 순간, 수 많은 도요새가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순간의 아름다움을 세심하고 정성스러운 촬영과 사운드 채집으로 담아낸다. 아름답고 경이롭고 그리고 수라가 살아있다는 증거가 될 이 갯벌의 생물들을 담아낸 것은 그저 운이나 우연이 아니다. 아름다움을 본 죄에 응답하고자 끈질기고 성실하게 지내 온 시간의 결과이다. (황미요조)

감독 정보

황윤 / HWANG Yun

동물원에 갇힌 호랑이들의 삶에 관한 영화 <작별>(2001)이 인생의 전환점이 되어 ‘인간동물과 비인간동물의 관계’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만든다. 영화, 책, 언론 칼럼, 퍼포먼스, 대중 강연,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사회 변화를 일으키는 ‘체인지메이커’로 영화계에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

크레딧

PRODUCER
김성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