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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루스 매클레넌 / Ruth MACLEN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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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국가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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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연도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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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타임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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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특별전 2
시놉시스
전 세계 사람들이 보내온 수백 시간에 달하는 숲의 푸티지가 담겨있다.
*아시안 프리미어
프로그램 노트
스크린 위에 떠오르는 동물, 식물, 인간 등 어떤 중심적 존재와 공간이 잠정적으로 정해지고 그 존재가 시간 속에서 쌓아가는 스토리를 따라가는 것이 대개의 영화관람의 경험이지만, 수백 시간에 이르는 숲을 담은 푸티지들을 추출해서 만든 영화 <트리라인>은 이미지 사이의 유사성을 기반해서 이야기 단위로 의미를 끌어올리려는 시도를 방해한다. 이 영화가 스크린 위에서 영사되는 동안, 하나의 시간대 위에 응축하는 세계의 모든 숲(이었던 공간)은 숲의 존재론에 대한 명상의 시간이 되거나, 무작위적인 이미지와 사운드의 나열이 되어 의미론적 공백이 되거나 혹은 또 다른 것이 될 것이다. 숲을 보며 무엇을 감응하고 어떤 생각을 할 것인가는 각자 관객의 몫이다. (황미요조)
*감독의 연출 의도에 따라 일부 장면에서 한글 자막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감독 정보
루스 매클레넌 / Ruth MACLENNAN
영화감독이자 예술가. 최근 작품을 통해 기후 비상과 지역, 공간 사이 되돌릴 수 없는 변화를 탐구한다. 이전 작품은 BFI 런던 영화제, 에딘버러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크레딧
- PRODUCER
- Mariam ZULFIQAR, Steven BODE
- EDITOR
- Ruth MACLENNAN